미국금리와 비트코인 시세전망

오늘은 미국금리와 비트코인 시세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일봉 차트

btcusdt 일봉차트

위의 차트는 바이넨스의 BTCUSDT 차트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비트코인 선물차트입니다. 현 시점 기준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비트코인 선물 차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은 현물보다 선물의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위의 차트가 가장 대표적인 비트코인 시세차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략하게 보면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2021년의 고점을 올해 돌파하고 신고가를 기록한 상태에서 조정이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고점은 73881.40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화로 계산하면 오늘기준 환율 1383원 * 73881.40으로 계산하면 약 1억 210만원 정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비트가 바이넨스보다 약 2.2%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 중인 것까지 계산하면 약 1억400만원 부근으로 실제 업비트 기준 최고점 1억500만원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금리 차트

미국 fomc결과 금리차트

위의 차트는 인베스팅닷컴의 미국 FOMC 금리 차트입니다.

중요하게 볼 부분은 0.25%의 저금리가 유지되다가 물가 상승으로 미국이 금리를 인상시킨 기간입니다. 위의 표와 FOMC 결과를 확인해보면 미국 기준금리는 2022년 3월 0.25%에서 0.5%로 첫 상승을 시작했고 현재의 고점인 5.5%까지 도달한 23년 7월까지의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한 기간입니다.

위의 빨간색 네모 기간이 금리 인상한 시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나스닥 차트, 코스피 차트 그리고 비트코인 차트를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스닥 2022년 3월 ~ 2023년 7월 차트

금리인상기간 나스닥차트

위의 차트는 나스닥 100 선물 차트입니다. 파란 구간이 금리상승이 시작되며 고점인 5.5까지 상승한 구간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하락한다는 전제가 적용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크게 보면 나스닥은 신고가를 계속 돌파하면서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사실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구간의 고점에서 저점까지의 나스닥 선물 하락률은 약 30%이며 이후 금리 인상이 0.5%로 첫 인상된 22년 3월의 나스닥 가격보다 금리가 5.5%로 마지막 인상된 23년 7월의 가격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금리인상 기간 동안 양봉의 캔들을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코스피 2022년 3월 ~ 2023년 7월 차트

금리인상기간 코스피차트

코스피의 차트도 나스닥과 비슷합니다. 금리 인상 기간동안 하락 후 이후에는 천천히 우상향을 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을 시작했을 때의 고점인 2758을 마지막 금리인상기간까지 돌파하진 못했습니다.

이는 아마도 우리나라 금리는 미국보다 적게 올렸기 떄문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보다 작은 금리인상에도 주가가 올라가지 못한 부분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환율 상승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코스피 차트는 금리 인상 시작가격보다 금리인상 종료 가격이 조금 하락해서 더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2022년 3월 ~ 2023년 7월 차트

금리인상기간 비트코인 차트

마지막으로 미국 금리인상 기간의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입니다. 비트코인은 미국이 금리인상을 시작하기 전 약 38k~48k 가격에서 움직이고 있었고 이후 하락을 시작하여 최저점 15.4k까지 하락을 했습니다. 금리 인상기간의 고점에서 저점까지의 가격 하락은 약 68%로 나스닥과 코스피 지수와 비교할 때 훨씬 큰 하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5.5%로 마지막으로 상승한 가격도 고점가격에는 많이 멀었습니다 .즉 아래꼬리가 약간달렸지만 몸통이 큰 음봉캔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정리하면 거시경제 측면에서 미국주식, 한국주식, 금, 원자재, 비트코인 중 금리와 가장 관련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비트코인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즉 향후 금리인하 시기가 분명히 오게 될 텐데 주식보다 비트코인에 훨씬 더 호재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향후 전망

비트코인 일봉 차트 확대

비트코인은 미국 ETF 승인 후 큰 상승을 보여줬고 이후 장기 이평선인 120일선을 두 차례 터치했습니다. 첫 번째 터치는 신고점을 찍고 조정이 발생했으며 120일 선을 터치하고 다시 반등이 나왔고 이후 두 번째 터치는 어제 하락하며 120일선을 터치했습니다.

비트코인을 하단 구간에서 매수한 사람들에게 120일선은 중요한 매도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120일선을 이탈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120일선의 매수세는 생각보다 강할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120일 선 두 번에 반등이 나왔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신규 진입하려는 사람들의 매수 타이밍이 120일선에 많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120일선을 한 번에 깨기보다는 120일선을 타며 양봉 음봉이 반복해서 나올 확률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지표들 중 금리인하와 관련되는 지표들이 발표되는 경우 비트코인은 크게 급등했습니다.

그 예로 지난 PCE 물가지수의 하락 호재로 상승을 보여줬고 반대로 6월 비농업지수의 튼튼한 고용률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꺽여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전일 CPI 발표 후 물가 지수가 예측보다 낮은 전망에 비트코인은 2%의 급등이 순간적으로 발생했고 이후 FOMC의 금리 인하가 1회로 예상된다라는 기존 2~3회 보다 낮은 부정적인 전망에 다시 상승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금리인하가 언제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금리 인하 전 분명 큰 급등이 나올 것이라 생각되며 그 위치는 70k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리인하와 동시에 전고점을 쉽게 뚫고 올라갈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단기 전망

비트코인 지지라인

현재 금리인하 기대감이 꺽인 상태로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일 신고가를 쓰고 있는 나스닥과는 상반된 그림입니다. 저는 이번 달 말 PCE 물가지수가 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수치를 보여준다면 비트코인은 큰 반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전까지는 아마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지가 중요한데 위의 차트의 노란색 구간이 첫 반등이 나왔던 60k자리와 지난 56k까지 하락 후 반등이 나왔던 자리 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생각하는 그 다음 구간인 52k자리 정도까지도 충분히 하락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10월 전까지 반드시 70k위로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전략은 64k부터 52k까지 2k단위로 10%씩 분할 매수로 진입할 생각이며 10월 FOMC 전 상승이 나올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7월부터 분할 매수를 진행하면 괜찮은 수익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접근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비트코인과 미국금리의 관계에 대해 알아봤고 비트코인 시세전망을 함께 분석해봤습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